부천대장~홍대입구 21분만에 간다('21.12.17)

이번 뉴스는 아파트에서 호재라고 불리는 지하철 추진 내용입니다.


1. 내용보기(한국경제)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와 3기 신도시인 경기 부천 대장지구를 지하철로 연결하는 ‘대장홍대선’ 사업이 확정됐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대장지구에서 서울역까지 이동시간이 31분으로, 지금의 절반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최근 대장홍대선 사업에 정부예산 4,400억원을 투입하는 방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지난달 민자적격성심사를 통과한 지 한 달 만에 국비 지원까지 확정돼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국토부는 내년 상반기에 3자 제안공고를 내고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대장홍대선은 부천 대장지구를 출발해 원종, 서울 강서구 화곡동, 상암, 홍대입구까지 18.4㎞를 연결하는 노선이다. 총사업비는 1조8689억원이다.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포함됐지만 사업성 등의 문제로 지지부진했다. 올초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이 노선을 ‘BTO(수익형 민간투자)·BTL(임대형 민간투자) 혼합 모델’로 건설하는 내용을 제안하면서 사업이 본격화됐다.

대장지구는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5개 3기 신도시 예정지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도입 계획이 없었던 지역이다. 대장홍대선이 도입되면 대장지구 입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대장지구는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인천 계양 등 5개 3기 신도시 예정지 가운데 유일하게 철도도입 계획이 없었던 지역이다. 대장홍대선이 도입되면 대장지구 입주민의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건설업계에선 이르면 2023년 말께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했다. 공사 기간(60개월)을 감안하면 2028년께 개통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장홍대선이 확정되면서 남양주 왕숙지구와 고양 창릉지구 등 3기 신도시 다섯 곳의 교통계획도 마무리됐다. 대장신도시에는 주거시설 1만9500가구와 판교 테크노밸리 규모(52만㎡)의 일자리 공간 조성 등이 예정돼 있다.



2. 주요지역 보기

(부천 대장지구) 철도시설 도입으로 계획된 주거시설과 일자리 공간 이용성 증대 효과를 만들기 위함인 것 같습니다. 또한 인천 청라지구와 연결가능성도 고려한 노선으로 생각됩니다.

(원종) 원종은 서해선(소사~대곡)에 속해 있어 환승개념을 도입한 것 같습니다.

부천시 광역철도망 노선도. (사진은 부천시 제공)

(서울 강서구 화곡동) 아래 그림과 같이 화곡동의 역할이 앞으로 커질 것으로 보여집니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 가양동도 화곡역과 비슷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더군다나 강남진입이 가능한 9호선을 보유하고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서울 마포구 상암, 홍대입구) 상암디지털미디어시티 수요와 홍대입구역(2호선)을 연결하여 인구유입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생각해보기

지하철은 아무곳이나 계획하지 않습니다.

인구/일자리 등을 고려하여 하기 때문에 지하철 계획에 포함된 곳은 향후에 더 발전가능성이 있는 곳으로 봐도 무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번 대장홍대선의 경우에도 다른 지하철로 환승가능한 곳과 서울의 업무지구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된 노선으로 볼 수 있습니다.

내년 사업자를 선정하면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될 것으로 보여지나 계획된 2028년까지 조성될지는 조금 의문이 갑니다. 통상적으로 철도계획은 목표기간에 맞추지 못한 사례가 많아 완료까지는 조금 더 여유있는 시간을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 노선이 과연 서울 서남권을 어떻게 바꾸게 될 지 지켜보아야 할 것으로 보이며, 해당 구간 아파트 중 역세권으로 편입되는 아파트도 유심히 지켜보아야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