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 집값에 이어지는 '탈서울'…경기도, 인구증가 1위('22.1.14)

이번 뉴스는 집값과 인구와의 연관에 대한 내용입니다.

 

"서울서 16만명 줄고 경기도 14만명 증가"

 

인구와 집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라고 봅니다. 인구가 있어야 집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내용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1. 내용보기(한국경제)

 

30대 직장인 하모 씨는 지난해 서울을 떠나 경기도 안양에 전셋집을 마련했다. 계약 만기가 다가오자 집주인이 전세금을 시세에 맞춰 대폭 올려주지 않으면 실거주를 하겠다고 압박한 탓이다.

14일 통계청 KOSIS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간 하씨를 비롯해 서울을 떠난 사람은 15만9007명에 달한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감소했는데, 서울 인구는 2020년 3월부터 21개월쨰 순유출이 이어지고 있다. 급등한 집값·전셋값 등 주거비 부담이 늘어 서울살이가 힘들어진 탓으로 풀이된다.

이어 △부산(-4만1566명) △대구(-3만2934명) △경남(-2만6033명) △전남(-1만8746명) △전북(-1만7249명) △울산(-1만4425명) △경북(-1만2813명) △대전(-1만1631명) 등의 순으로 인구가 감소됐다.

이 기간 인구가 늘어난 지역은 경기, 세종, 인천, 제주 등 4곳이다. 특히 경기는 13만8436명이 증가해 세종(1만6064명)·인천(5547명)·제주(2124명) 등 다른 지역 인구 증가분을 합친 2만3735명의 6배 수준으로 독보적이었다. 인천도 국내 광역시 중에는 유일하게 인구가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서울지역의 집값 상승과 공급 가뭄으로 인한 ’탈서울’과 맞물려 ‘입경기’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늘어나는 인구에 맞춰 경기도의 인프라 개발도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2경부고속도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등 수도권 곳곳을 오갈 수 있는 핵심 도로교통망 확충이 예정돼 경기도 분양지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2. 확인해보기

 

 

부동산 지인 사이트의 2020.11~2021.11 서울특별시 전출입 인구를 확인해 본 결과, '398천명(전출)-261천명(전입)=137천명'으로 12월 자료를 확인하면 기사에서 난 숫자와 유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료 : 부동산 지인

서울특별시홈페이지 인구개괄 데이터 중 인구수를 보면 1992년 최고 정점을 찍은 후 2020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대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는 인구는 줄지만 1인세대, 세대분리 등을 통해 세대수는 계속적으로 증가함으로 주택수요는 계속 발생한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자료 : 서울특별시 홈페이지

 

공공데이터포털에서 서울특별시의 주택현황을 살펴보면, 아파트가 약 93.84%, 주상복합 4.55%, 연립 1.53%, 다세대 0.08%로 구성되어 있으며, 아파트의 비중이 월등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자료 : 공공데이터포털

 

 

3. 생각해보기

 

 

서울특별시의 주택가격 상승으로 인해 서울에서 경기도,인천으로 인구가 유출되지만 세대수가 증가함으로 현재의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또한, 서울특별시 인구가 유출되어도 좋은 인프라와 회사, 학교, 종합병원 등이 모여있는 서울특별시는 상시 주택을 원하는 수요가 있기 때문에 향후 큰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현재와 유사한 형태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올해 치뤄지는 대선 및 지방선거에서도 서울특별시를 발전시킬 공약들이 많기 때문에 서울특별시가 살기 좋지 않는 곳이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서울특별시의 주택구성은 아파트의 비중이 약 94%로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로 상시 아파트의 가격이나 입지를 눈여겨보아야 할 것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