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울산광역시로 가보겠습니다.
요즘 다른 지역도 마찬가지이지만 도심내 위치한 군부대의 도심밖 구역 이전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울산광역시에서도 군부대 이전사업 이야기가 있어 확인해보겠습니다.
1. 내용보기(뉴시스)
울산시는 23일 오전 10시 20분 시청 본관 3층 프레스센터에서 ‘옥동 군부대 이전 관련 사업추진 현황 및 계획’을 발표하고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8년 2월 국방부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실무회의를 진행하는 등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이어 올해 울주군 청량읍을 군부대 이전 지역으로 선정하고, 주민 면담과 설명회(7월 7일) 등을 거쳐 12월 21일 ‘군사시설 이전 합의각서(안)’를 국방부에 제출했다.
시는 2022년 상반기 국방부와 ‘군사시설 이전 합의서’를 체결한 뒤 2023년에 부지 17만 4000㎡ 규모의 ‘청량읍 이전 군부대 조성공사’에 들어가 2026년 완료할 계획이다.
기존 옥동 군부대 부지(면적 10만 5000㎡)에는 2027년부터 ‘옥동 부지 공영개발 사업‘을 시작해 2029년 완료할 예정이다.
‘옥동부지 공영개발사업’은 옥동 지역의 협소하고 단절된 도로망 개설 및 확장, 공원·공공문화시설 설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하는 사업으로 지역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동 군부대 이전사업’은 국가산업단지, 원전 등 국가 주요시설이 밀집된 해안선 일대 방어 임무를 위해 군사 보안상 최적의 위치로 이전을 추진하는 ‘국방개혁 국책사업’이다.
동시에 국방임무 수행을 위해 부득이하게 도심을 단절시켜 왔던 군사시설을 이전함으로써 낙후된 옥동 지역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울산 시민들의 숙원을 해결하는 중요한 ‘시책사업’이다.
시 관계자는 “군부대 이전지역인 청량지역과 군부대 예정지와 인접한 양동마을 주민들의 고충과 민원에 대해서는 시 차원에서 최선의 해결 노력을 다하겠다"며 "옥동과 청량읍 지역 모두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도시 지속 발전을 위한 기폭제가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 위치 확인하기
옥동 군부대 위치를 먼저 확인해보겠습니다.
카카오맵에서 울산광역시 남구 옥동을 검색해서 군부대를 찾아보았습니다. 위치는 옥동행정복지센터 인근임을 알 수 있습니다.
위치상 도심 중앙에 있어 서측과 동측을 구분해놓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치로 보입니다.
이부분을 단절된 도로망 개설 및 확장, 공원·공공문화시설 설치, 상권 활성화를 위한 공영주차장 설치 등으로 개선한다면 주변 아파트에 좋은 호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3. 생각해보기
계속되는 주거환경 개선 의지와 혐오시설의 도시밖 이주, 도시의 팽창으로 인해 울산 옥동 군부대 이전과 같은 이슈가 다른 지역에도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은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사업진행을 유심히 지켜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방부 소유일 경우 국가소유부지라 공공시설이 들어올 확률이 높기 때문에 사업진행시 사업속도가 늦진 않을 것입니다.
살고 계신 곳의 군부대 또는 예비군 훈련장은 어딘지 한번쯤 확인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예비군 훈련장 찾는 방법은 예비군 사이트(훈련장 및 부대 찾기)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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