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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2021 한국 부자보고서 (KB경영연구소)('21.11.14)

by 리얼에이스 2021.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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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뉴스는 매년 KB경영연구소에서 발표하는 한국 부자보고서 내용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KB경영연구소는 1991년 국민은행 자회사로 '국민가계경제연구소'가 설립되었고 2010년 지주사 경영연구소로 직계 변경을 통해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로 명칭이 변경되었습니다.



1. 2021 한국 부자보고서 내용

  •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는 39만 3천명, 그 중 70.4%가 수도권에 집중

- 금융자산 10억원이상 보유한 개인을 의미하는 한국 부자는 2020년 말 기준 39만 3천 명으로 2019년 말 35만 4천 명 대비 3만 9천 명이 증가했다. 전년 대비 증가율은 10.9%로 2017년 14.4%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코스피지수가 2019년 말 2,198에서 2020년 말 2,873로 30.8% 급등하면서 주식 가치가 상승해, 부자 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 한국 부자의 지역별 분포를 살펴보면, 서울에 45.5%인 17만 9천 명이 살고 있으며, 경기 8만 6천 명, 부산 2만 9천 명, 대구 1만 8천 명, 인천 1만 1천 명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경기, 인천을 포함한 수도권에 한국 부자의 70.4%가 집중되어 있다.


  •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618조원, 그 중 '초고자산가'가 1,204조원 보유

- 주가지수의 급등으로 부자의 금융자산규모도 크게 증가했다. 2020년 말 기준 한국 부자가 보유한 총금융자산은 2,618조 원으로 2019년 대비 21.6% 증가하며 역대 최고 증가율을 보였다.

- 한국 부자를 금융자산규모별로 세분화하여 ‘자산가’, ‘고자산가’, ‘초고자산가’로 정의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 부자의 90% 이상은 자산가에 해당하며, 7.2%인 2만 8천 명은 고자산가, 2.0%인 7,800명은 초고자산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자산가, 고자산가, 초고자산가가 보유한 금융자산규모는 각각 916조원, 498조원, 1,204조원으로 추정된다. 한국 부자의 1인당 평균 금융자산은 66.6억원이며 자산가 25.7억원, 고자산가 176.7억원, 초고자산가 1,550억원을 보유하고 있다.


  •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9.0%와 금융자산 36.6%로 구성, ‘거주주택 비중’은 29.1%

- 2021년 한국 부자의 총자산은 ‘부동산자산’ 58.2%와 ‘금융자산’ 36.3%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외 회원권과 예술품 등 기타자산이 일부를 차지하고 있다. 부자의 부동산자산 비중은 고가 아파트를 위시한 부동산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최근 2년 크게 늘었다. 일반 가구의 총자산이 부동산자산 78.2%와 금융자산 17.1%로 구성된 것과 비교하면, 부자의 금융자산 비중은 일반 가구의 두 배 이상으로 높다. 이는 일반 가구의 자산이 대부분 시가 수억원 내외의 주택 한 채와 일부 금융자산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부동산자산 비중이 부자에 비해 높게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 한국 부자의 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주택’이 29.1%로 가장 비중이 크다. 이어 ‘유동성금융자산’(12.6%), ‘빌딩/상가’(10.8%), ‘거주외주택’(10.6%), ‘주식/리츠/ETF’(8.8%), ‘예적금’(8.1%) 순으로 높은 비중을 보였다.


  • 부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올해의 금융투자처,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자산 모두 ‘주식’

- 올해 부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금융투자자산은 ‘주식’으로 나타났다. 주식 투자금액을 늘렸다는 응답은 2020년 28.3%에서 2021년 40.0%로 11.7%p 증가했다. 펀드 역시 투자금액을 늘렸다는 응답이 2020년 11.8%에서 2021년 14.3%로 소폭 증가했다. 이는 부자들이 올해 주식 시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부자의 투자 판단은 실제 수익으로 이어졌다. 올해 주식에 투자한 부자 중 59.0%, 펀드에 투자한 부자 중 33.7%가 수익을 경험하였다.

- 이러한 부자의 수익 경험은 향후 투자 계획에도 반영되었다. 부자 중 31.0%가 향후 주식 투자금액을 늘릴 계획이 있다고 응답하였고, 향후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를 묻는 질문에도 60.5%가 주식을 꼽으며 투자자산으로써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


  • 부자의 암호화폐 투자 의향은 3.3%로 매우 낮고, 주된 이유는 ‘투자 손실 위험'
  • 부자들의 떠오르는 투자처는 ‘해외자산’과 ‘미술품’

  • 부자는 기여도가 가장 큰 부의 원천으로 ‘사업소득’을 선택

- 부자들이 현재의 자산을 축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천은 노동에 의한 ‘사업소득’으로 나타났다. 부자가 가장 기여도가 큰 부의 원천으로 사업소득을 꼽은 비율은 41.8%로 전년 대비 4.3%p 늘었다. 반면 6.8%가 꼽은 근로소득은 전년 대비 4.5%p 줄어들며 가장 큰 감소폭을 보였다.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사업에 의한 소득 기여도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의외의 결과였다.


  • 부자가 생각하는 ‘종잣돈’은 평균 8억원, 자산형성 ‘목표금액’은 평균 111억원

- 부를 축적하기 위해 밑천이 되는 돈이 ‘종잣돈’이다. 종잣돈이 마련되어야 투자를 통해 소득을 얻을 수 있다. 부자들이 종잣돈을 마련한 방법은 ‘주식’이 가장 많았고, 이어 ‘거주용 주택’, ‘거주용외 아파트’ 순이었다. 한국 부자가 생각하는 종잣돈은 평균 8억원으로 나타났다.

- 부자들이 부를 늘리는 데 활용하는 가장 큰 동력은 ‘목표금액’이다. 그들은 스스로 생각한 목표금액을 달성하기 위해 더 열심히 자산을 운용하고 투자한다. 부자들이 생각하는 목표금액은 평균 111억원으로 보유 자산의 1.7배에 달하는 규모를 목표로 하고있다. 총자산규모가 클수록 총자산 대비 목표금액 비율은 줄어들었다. 총자산 30억원미만 부자의 경우 총자산 대비 목표금액은 2.4배이고 총자산 100억원이상 부자는 이 비율이 1.6배를 기록해, 총자산이 많을수록 총자산 대비 목표금액 비율이 감소했다.


  • 부자가 생각하는 부자의 최소 자산 기준은 ‘총자산 100억원'

- 부자(富者)의 사전적 정의는 ‘재물이 많아 살림이 넉넉한 사람’을 의미한다. 한국 부자는 ‘넉넉한’의 기준을 총자산 ‘100억원이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자산 종류별로 부자라면 보유해야 할 최소 자산 규모에 대한 생각을 살펴보면 부동산자산은 ‘최소 50억원’, 금융자산은 ‘최소 30억원’으로 나타났다.


  • 부자는 부자의 자산외 조건으로 ‘가족 관계’를 가장 중요시

- 부자를 부자답게 만드는 요소로 ‘자산’, ‘사회적 지위’, ‘사회적 관계’, ‘가족 관계’, ‘사회 공헌’ 키워드를 부자에게 제시하고, 항목별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정도를 합이 100%가 되도록 작성을 요청하였다. 조사 결과 부자를 부자답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물론 ‘자산’(36.9%)이었지만, ‘가족 관계’(22.4%), ‘사회적 관계’(15.7%), ‘사회적 지위’(15.2%) 등 자산외 기준에 대해서도 중요시하고 있었다.

- 일대일 심층 인터뷰 결과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는 기본적인 마음 가짐이 있어야 그 사람이 부자로 인정받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자는 가정 자체가 화목하고 가족 관계가 원만한 사람”, “부자에게 중요한 것은 여유로운 거” 등 자산외 조건을 중시하는 부자의 생각을 확인할 수 있었다.


  • 준부자는 이상적 포트폴리오 실현을 위해 현재보다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 선택

- 부자가 되기 위해 자산을 키워나가고 있는 금융자산 5~10억원미만을 보유한 개인을 ‘한국 준부자’로 정의하고 특성을 살펴보았다. 준부자의 현재 포트폴리오는 금융자산 24.4%, 부동산자산 70.5%, 기타자산 5.1%로 구성되어 있었다. 반면 준부자의 이상적 포트폴리오는 금융, 부동산, 기타자산 비율이 4 : 5 : 1로 현재보다 금융자산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이를 근거로, 준부자는 점차 이상적인 포트폴리오를 추구하며 금융자산 비중을 늘리는 전략으로 자산관리 행동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 준부자의 총자산 포트폴리오는 ‘거주주택’이 차지하는 비중이 46.1%로 가장 컸다. ‘거주외주택’이 11.6%를 차지하며 두 번째로 비중이 크고 ‘유동성자금’(9.3%), ‘빌딩/상가’(7.8%), ‘예적금’(5.2%) 순이었다.


  • 준부자의 부의 원천은 ‘사업소득’, ‘부동산 투자’, ‘근로소득’, 가장 큰 관심사는 ‘부동산 투자’

- 준부자는 부를 축적하는 데 기여도가 큰 부의 원천 중 첫 번째로 ‘사업소득’(34.0%)을 꼽았으며 이어서 ‘부동산 투자’(22.0%), ‘근로소득’(21.0%) 이라고 답했다. 반면 부자는 ‘사업소득’(41.8%), ‘부동산 투자’(21.3%), ‘상속/증여’(17.8%), ‘금융투자’(12.3%), ‘근로소득’(6.8%) 순으로 답해 ‘준부자’의 부의 원천에서는 21%를 차지했던 ‘근로소득’이 부자의 경우 6.8%로 차이를 보였다.

- 준부자의 주된 자산관리 관심사로는 ‘부동산 투자’, ‘경제동향 정보’, ‘금융상품 투자’를 1, 2, 3순위로 꼽았다. 부자의 관심사도 비슷한 경향을 보였으나, ‘준부자’는 부자에 비해 ‘부동산 투자’와 ‘금융상품 투자’에, 부자는 ‘세무’, ‘은퇴/노후’,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더 높은 관심을 보였다.



2. 생각해보기

  • 한국 부자보고서는 제가 매년 읽어보는 보고서입니다. 부자가 되고자 하는 마음을 가다듬기 위함입니다.
  • 부자들은 어떤 포트폴리오를 가지고 있나 자산은 어느 정도일까 하는 부분입니다.
  • 그런데 이 보고서에서 가장 눈에 띈 문구가 있습니다. 부자들이 부를 늘리는 데 활용하는 가장 큰 동력은 ‘목표금액’이다.입니다.
  • 막연하게 부자가 되자 보다는 목표금액을 정해놓고 목표금액에 다가가기 위해서는 어떻게 포트폴리오를 짜고 어떻게 투자해서 달성할 것인가를 항상 고민하고 노력해야할 것 같습니다.
  • 제 블로그를 보러 오시는 분들도 목표금액을 설정하고 노력해서 같이 부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모두 화이팅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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